美 백악관 공식 승인 후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방산·조선주 장중 강세…공급망 확대 기대감 고조

14일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서 미국 백악관은 “한국이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하며 연료 조달·부품 공급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서 미국 백악관은 “한국이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하며 연료 조달·부품 공급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국내 조선·방산업체들의 주가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다. 예컨대 한화오션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고, HD현대중공업 역시 상승폭을 키웠다.

업계에서는 이 발표를 “K-조선이 미국의 해양·방산 공급망에 본격 편입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 조선소들이 그동안 초대형 LNG운반선이나 컨테이너선 등 민간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가운데, 이번엔 군함·핵잠수함이라는 고부가가치 방산/해양 시장 진입이 열리게 된 것이다. 특히 미국 측이 기술·연료·부품 협의를 포함해 제도적 기반을 공식화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증권업계도 관련 수혜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조선설계·건조 역량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 미군 함정 및 핵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 결과 “조선업종 밸류에이션이 과거보다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물론 여전히 남아 있는 리스크도 있다. 핵잠수함 건조는 엄격한 기술·안보 규제가 수반되며, 부품 공급망·국내 조선소의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방산/해양 수요·미중 해양 경쟁 구도·환율 및 원가 변수 등이 변수다.
결국 이번 한-미 핵잠수함 승인 소식은 한국 조선업이 단순히 선박을 만드는 단계를 넘어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의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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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SSN) 건조’를 공식적으로 승인받은 사실이 발표되자 국내 조선·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핵잠 추진 및 미국 해군 함정 건조 협력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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