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5월 카지노 순매출과 호텔 부문을 합산해 약 649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외국인 입국 회복과 카지노 영업 정상화가 맞물린 결과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무슨 일인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5월 월간 실적이 카지노와 호텔 부문을 더해 약 649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영업 환경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회복으로, 카지노 순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 매출이 더해지며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드림타워는 카지노, 호텔, 면세점, 외식 등 복합시설로 구성돼 있어 외국인 방문객 한 명이 여러 부문에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다. 따라서 입국객 수 회복은 단순히 카지노 한 부문이 아니라 리조트 전체의 매출 레버리지로 작용한다. 5월 실적은 이런 복합리조트 모델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카지노 사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이익이 빠르게 개선되는 특성이 있다. 매출이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는 구간에 들어서면 추가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어, 이번 월간 실적은 분기 손익 개선 기대를 높이는 재료가 된다.
배경과 맥락
제주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외국인 단체 및 개별 관광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다. 항공 노선 확대와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 수요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드림타워의 객실 가동률과 카지노 드롭액이 함께 개선되는 흐름이 관찰돼 왔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동안 드림타워 개발과 운영에 투입된 대규모 차입금 부담으로 재무 구조가 시장의 관심사였다. 따라서 매출 회복이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이자비용 감당 능력 확보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평가 포인트이며, 이번 5월 실적은 그 방향성을 가늠하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