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KB증권이 LG화학에 대해 화학과 배터리 두 사업부의 업황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석유화학 스프레드 반등과 전기차 배터리 수익성 회복이 맞물리며 실적 전망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통계적 참고 정보 · 수익 보장 아님
정밀 분석KB증권이 LG화학에 대해 화학과 배터리 두 사업부의 업황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석유화학 스프레드 반등과 전기차 배터리 수익성 회복이 맞물리며 실적 전망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KB증권은 5일 LG화학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약 9% 끌어올렸다. 그동안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전방 전기차 수요 둔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주가가 눌려 있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컸던 구간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화학 부문에서는 원가 부담을 키웠던 원료가가 안정되고 일부 제품 스프레드가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 부문 역시 북미 중심의 생산 정상화와 보조금 효과로 수익성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사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근거가 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에 더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배터리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화학기업이다. 시장은 그동안 LG화학을 사실상 배터리 지주회사로 인식하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가치 변동에 주가가 크게 연동돼 왔다. 동시에 본업인 석유화학이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기업가치가 양쪽에서 압박을 받았다.
낙관적으로 보면 화학 업황의 바닥 통과와 배터리 수익성 정상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LG화학은 그동안 과도하게 할인됐던 본업 가치를 되찾으며 목표가에 부합하는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중국발 공급 과잉이 길어지거나 전기차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단기 모멘텀보다 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실제로 따라오는지 확인하며 대응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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