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캐나다 국방장관과 통화하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막바지 외교 지원에 나섰다.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은 한국 방산업체의 대규모 해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잠수함 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직접적인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무슨 일인가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4일 캐나다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신규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방산업계는 이 사업을 K-방산 수출 확대의 핵심 기회로 보고 있다.
정부는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정상급·장관급 외교 채널을 총동원하는 패키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잠수함 사업은 건조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친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 기술 이전까지 포함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수주 시 국내 방산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배경과 맥락
최근 한국 방산업계는 폴란드, 중동, 동남아 등으로 수출 영토를 빠르게 넓혀 왔다. 잠수함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이 있으며,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 현지 산업협력 제안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캐나다 사업은 유럽·아시아 경쟁사들과 맞붙는 대형 수주전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외교적 후방 지원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종목에 미치는 영향
- 한화오션: 국내 대표 잠수함 건조 업체로 캐나다 사업 수주 시 직접적인 수주잔고 확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핵심 수혜주다.
- HD현대중공업: 잠수함·수상함 건조 역량을 보유해 수주 경쟁의 또 다른 축으로, 방산·조선 부문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
- 방산 부품·소재 협력사: 대형 수주는 추진체계, 전투체계, 음향센서 등 후방 공급망 기업으로 낙수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
- 조선·방산 섹터 전반: 정부 주도 수출 외교가 가시화되면 K-방산 테마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