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한 임원이 인공지능(AI) 관련 자산이 거품 단계에 진입했으며 언제든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다만 그는 즉각적인 전량 매도가 아니라, 폭락 국면을 견디기 위한 분산과 현금 비중 확대 같은 방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장 일각의 과열 우려와 동시에 장기 성장 기대가 공존하는 국면이다.
통계적 참고 정보 · 수익 보장 아님
정밀 분석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한 임원이 인공지능(AI) 관련 자산이 거품 단계에 진입했으며 언제든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다만 그는 즉각적인 전량 매도가 아니라, 폭락 국면을 견디기 위한 분산과 현금 비중 확대 같은 방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장 일각의 과열 우려와 동시에 장기 성장 기대가 공존하는 국면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테마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와 빅테크의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일부 지표가 과거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보인다는 분석이 늘고 있다. BofA 임원의 발언은 이런 우려를 제도권 금융기관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짚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는 남의 일이 아니다. 국내 증시의 핵심 축인 반도체 대형주는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실적이 직결돼 있다. 미국 AI 관련주가 흔들리면 코스피 반도체주와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까지 변동성이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버블의 존재 여부보다 대응 방식이다. 과열을 인정하되 한 번에 빠져나오기보다, 자산 배분을 점검하고 충격에 견딜 체력을 갖추는 것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권하는 방향이다.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AI 수요가 실제 기업 생산성과 매출로 이어지며 일부 과열이 시간이 지나며 해소되고, 실적이 탄탄한 핵심 기업 위주로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막대한 AI 투자 대비 수익화가 지연되고 금리·유동성 환경이 변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한국 투자자는 한쪽에 베팅하기보다, 현금 여력과 분산을 갖춘 상태에서 반도체 사이클의 실적 신호를 면밀히 추적하는 균형 잡힌 대응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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