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7월 13일 디캠프 선릉 6층에서 열린 AI 게임 제작 컨퍼런스 AMPLIFY 2026에서 앵커노드 강현구 PM은 자사 2D AI 솔루션 gameAify가 게임 개발 효율을 20배 이상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핵심 메시지는 모델 선택이나 프롬프트 설계가 아니라 연출 자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근거로 제시한 사례는 2024년 TCG 카드 오브 레전드 개발 당시 고퀄리티 일러스트 확보를 위해 밤새 수백 장의 AI 일러스트를 생성한 이른바 가챠의 시대다.
왜 지금 중요한가
게임 개발비에서 아트 리소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특히 카드형·수집형 게임에서 크다. 카드 오브 레전드 사례처럼 캐릭터·카드 일러스트를 수백 장 단위로 확보해야 하는 장르는 원화가 인건비와 외주 발주 리드타임이 개발 일정 자체를 좌우한다. 강현구 PM이 강조한 20배 효율은 이 병목을 압축했다는 주장인데, 관건은 밤새 수백 장을 뽑아 선별하는 방식이 실제 상용화 가능한 파이프라인으로 남았는지, 아니면 여전히 사람이 대량 생성물 중 쓸 만한 결과를 골라내는 수작업 선별 비용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을 뿐인지다.
업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건 이 이야기가 앵커노드 한 곳의 성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 대형 퍼블리셔들도 이미 자체 AI 프로덕션 조직을 키우는 중이고, 중소 개발사는 외주 발주 대신 이런 솔루션을 붙이는 선택지를 저울질하게 된다. 즉 gameAify류 도구의 확산은 특정 상장사 주가보다 산업 전체의 원가곡선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낮아진 원가가 개발사 마진으로 남을지, 경쟁 심화로 게임 가격·과금 구조에 재분배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 gameAify는 상용 제품인가: 컨퍼런스 발표 시점 기준 자체 개발 사례(카드 오브 레전드)를 통한 효율성 입증 단계로, 외부 스튜디오 대상 라이선스 계약 규모나 매출은 원문에 언급되지 않았다.
- 20배 효율은 어떻게 측정됐나: 원문은 밤새 수백 장의 일러스트를 생성해 선별하는 방식을 근거로 들었을 뿐, 개발 기간·인력 대비 정량적 산출 공식은 제시되지 않았다.
- 이게 왜 투자자에게 의미가 있나: 게임 개발 원가에서 아트 리소스 비중이 큰 카드·수집형·서브컬처 장르 특히, AI 생성 파이프라인 확산은 신작 개발 리드타임과 외주 비용 구조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
- 규제·저작권 리스크는 없나: AI 생성 일러스트의 학습 데이터 저작권 문제는 국내외에서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영역으로, 상용 게임에 대량 사용할 경우 분쟁 소지가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