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 많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맹자가 말했듯, 인간의 본성에는 ‘선(善)’이 있지만,
그 선이 제대로 발현되려면 ‘올바른 방향’이 필요합니다. 그냥 열심히만 하는 건, 방향 없는 달리기나 다름없어요.
예를 들어보면,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죠.
그건 물의 ‘본성’이에요.
그런데 누가 아무리 열심히 삽질해서 위로 퍼올린다 해도, 결국 다시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이건 물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성질’이 그런 거예요.
맹자가 말한 성선설도 비슷해요. 사람은 본래 선하지만,
그 선한 마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공부든 일상이든 그래요.
밤새워 노력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 이유는, ‘방법’이 틀렸거나, ‘방향’이 잘못된 경우가 많아요.
맹자는 “방향 없는 노력은 미혹일 뿐이다”라고 했죠.
즉, 그냥 열심히 하는 건 미혹된 행동이에요.
스스로 왜 하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열심히 해야지” 하며 달리는 건 결국 자기 마음을 닳게 할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