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인건비와 임대료, 공공요금, 플랫폼 수수료가 한꺼번에 짓누르는 복합 비용 구조를 지적하며 소상공인 생존권이 위기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지원 확대가 아니라 고용정책 자체의 전환을 촉구했다. 내수 의존도가 높은 자영업 경기의 회복 여부가 향후 소비 흐름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무슨 일인가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자영업 환경을 두고 매출은 정체된 반면 고정비는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비용 가위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다. 송 회장은 인건비, 임대료,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배달·결제 플랫폼 수수료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빠르게 잠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기존의 일률적 지원금 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단발성 보조보다는 최저임금 결정 구조, 주휴수당, 근로시간 운용 등 고용 관련 제도 전반을 소상공인 현실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 요구의 핵심이다.
이는 비용 절감을 넘어 영세 사업장이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여건 자체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읽힌다. 고용을 줄이면 당장 비용은 낮아지지만 매출 기반이 함께 약화되는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배경과 맥락
자영업은 한국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고 경기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다. 금리 부담과 누적된 대출, 고정비 상승이 겹치면 폐업과 신규 창업이 동시에 늘어나는 회전이 빨라진다.
여기에 배달·간편결제 등 플랫폼 의존이 깊어지면서 수수료가 새로운 고정비로 자리 잡았다. 비용 구조의 변화가 제도 변화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발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