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크래프톤이 자회사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제타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명씩 4개 팀이 한 전장에서 동시에 겨루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장르로, 프리즘 오브젝트를 거점에 먼저 반납하는 팀이 승리한다. 북미·유럽·한국 등 전 세계 이용자가 스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왜 지금 중요한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IP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오래 받아왔다. 회사가 신작 라인업을 통한 IP 다변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상황에서, 프로젝트 제타는 그 시험대 중 하나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비공개 사내 점검이 아니라 다지역 동시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처음부터 겨냥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장르 측면에서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기존 히어로 PvP가 두 팀이 대칭으로 맞붙는 구조라면, 프로젝트 제타는 한 맵 안에서 여러 팀이 동시에 경쟁하는 멀티팀 구조를 핵심 정체성으로 내세운다. 단일 전장에서 PvE 성장과 PvP 전투를 함께 즐기는 설계는 오버워치류 히어로 슈터와 배틀로얄의 문법을 섞은 형태에 가깝다. 포화 상태인 히어로 슈터 시장에서 구조적 차별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현 단계는 어디까지나 초기 테스트다. 정식 출시 일정이나 수익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고, 테스트의 목적도 다양한 지역 이용자의 플레이 데이터를 수집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있다. 즉 흥행 여부를 가늠하기에는 이르며, 이용자 반응과 핵심 재미 요소의 검증이 이번 테스트의 실질적 평가 대상이다.
자주 묻는 질문
- 프로젝트 제타는 어떤 게임인가 — 3명 4팀이 한 전장에서 겨루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로, 프리즘을 거점에 먼저 반납하면 승리하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 누가 만드나 — 크래프톤 산하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개발하고 있다.
- 테스트는 어떻게 참여하나 —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는 테스트 시작과 함께 자동 접속된다.
- 언제, 어디서 가능한가 —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북미·유럽·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종목·섹터 영향
- 크래프톤 — 신작 IP 다변화 전략의 직접 당사자다. 테스트 반응이 긍정적이면 배그 의존 우려를 덜어줄 모멘텀이 될 수 있다.
- PC·콘솔 게임 섹터 — 글로벌 스팀 기반 멀티플레이 신작이 늘수록 국내 개발사의 서구권 시장 확장 흐름이 강화된다.
- 히어로 슈터·라이브서비스 진영 — 멀티팀 구조라는 변주가 시장에 통하면 유사 장르 시도가 늘어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국내 대형 게임주 전반 — 신작 글로벌 테스트는 업계의 서구권 도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투자 심리 측면에서 동종 업종에 간접 참고가 된다.
투자 시 유의점
- 현 시점은 정식 출시가 아닌 초기 테스트로, 출시일·과금 모델·플랫폼 확장 계획이 미정이라 실적 반영까지 시차가 크다.
- 히어로 슈터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해, 차별화 요소가 실제 이용자 잔존으로 이어질지 검증이 필요하다.
- 테스트 흥행과 정식 출시 흥행은 별개이며, 초기 화제가 곧 매출로 직결되지 않는다.
- 크래프톤 주가는 여전히 배그 실적과 신작 파이프라인 전반의 영향을 함께 받으므로 단일 신작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종합 전망
낙관 시나리오는 멀티팀 구조라는 신선한 설계가 글로벌 이용자에게 통해 크래프톤의 IP 다변화 서사에 힘을 싣는 경우다. 이 경우 차기 신작 기대감과 맞물려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리스크는 포화된 히어로 슈터 시장에서 차별화가 충분치 않거나, 테스트 데이터가 핵심 재미의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다. 결국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흥행을 확정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가능성을 가늠하는 첫 관문이며, 이용자 반응과 이후 공개될 로드맵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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