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한 번 깡통 내고서야 고친 습관이라 부끄럽지만 공유합니다. 손절 라인을 "가격"으로 잡는 동안은 한 번도 못 지켰습니다. -5%에 자르겠다고 다짐해도 막상 가면 "여기가 바닥인데?"가 되더라고요.
저를 바꾼 건 두 가지입니다. ① 손절 기준을 가격이 아니라 시나리오로 — "산 이유가 깨지면 판다". 수급 보고 샀으면 수급 빠질 때, 재료 보고 샀으면 재료 소멸할 때. ② 주문 걸어놓고 장중에 호가창 안 보기. 보면 무조건 흔들립니다.
손절은 틀림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다음 기회를 살 현금을 지키는 행동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데 3년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