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빌렐로가 공개한 비트코인·금 동반 최하위
비트코인과 금이 올해 주요 자산 가운데 각각 -7.3%, -7.5%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블록미디어가 보도했다.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찰리 빌렐로 수석 시장전략가는 26일 현지시각 이 결과를 공개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대목은 두 자산의 단순 하락보다 상대 순위다. 비트코인과 금이 나란히 최하위에 오른 사례는 2011년 이후 집계에서 처음이다.
찰리 빌렐로가 활용한 와이차트(YCharts) 자료는 2011년부터 2026년 10월23일까지 21개 주요 자산군의 연간 수익률을 비교한다. 올해 성적표는 특정 자산 하나의 약세가 아니라 비트코인과 금이 동시에 비교군의 하단에 놓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빌렐로는 두 자산이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과를 함께 낸 현상을 과거 어느 해에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와이차트(YCharts)가 보여준 순위의 급반전
비트코인은 2024년 121% 상승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6.3% 하락했고 올해도 -7.3%에 머물렀다. 금은 지난해 63.7% 상승해 최고 수익률을 냈으나 올해 -7.5%로 최하위에 내려왔다. 직전의 강한 성과가 다음 기간의 우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두 자산에서 동시에 확인된 셈이다.
다만 이 비교만으로 하락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 자료에는 비트코인과 금의 올해 수익률 산정 시작일과 계산 방법, 기준가격과 최종가격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자금 주체나 매도 물량의 위치를 설명하는 지표가 아니라, 동일 비교표 안에서 확인된 연간 상대성과로 읽어야 한다.
DBC 52.5% 상승, 자산 간 격차가 벌어졌다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DBC는 올해 52.5% 상승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형 가치주는 23.7%, 나스닥100은 15.1%, 미국 대형주는 12.3%를 기록했다. 원자재와 금의 올해 수익률 격차는 60%포인트였다. 자산군을 함께 묶어 판단하기보다 개별 상품의 실제 성과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 확인된 약세: 비트코인 -7.3%, 금 -7.5%로 올해 비교 대상의 최하위권이다.
- 확인된 선두: DBC는 올해 52.5% 상승하며 21개 주요 자산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 해석의 경계: 이번 순위에는 수익률 계산의 구체적 기준가격이 없어 절대가격 판단으로 확장하기 어렵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정에서 확인할 다음 변수
다음 확인 시점은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9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다. 시장 관심은 두 일정에 모였지만 FOMC 결정 내용과 PCE 발표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트코인과 금의 약세가 이어지면 연말 최종 성적도 낮게 남을 수 있고, 흐름이 전환하면 현재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지금 단계에서 목표가나 바닥을 단정할 근거는 없으며, 두 발표 뒤 연말 최종 수익률이 어떻게 바뀌는지가 다음 검증 지점이다.
📊 분석 데이터
분야 가상자산
투자 관점 악재 비트코인이 올해 주요 자산 중 최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과의 동반 부진도 집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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