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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 피격에 국제유가 108달러 돌파…이재명 "유가 걱정 마라"

사우디 송유관 피격에 국제유가 108달러 돌파…이재명 "유가 걱정 마라"

AI 가격예측S-Oil

통계적 참고 정보 · 수익 보장 아님

정밀 분석

요약

국제유가가 배럴당 108달러를 넘었다는 숫자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건 그 가격이 만들어진 경로다. 뉴시스가 인용한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예멘 홍해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하고 바브엘만데브 해협(홍해와 인도양을 잇는 해상 관문)의 요충지 페림섬까지 점령했다. 헤럴드경제가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사우디 리야드·메디나 일대에 드론 공격이 가해지면서 하루 500만 배럴을 실어나르던 동서 송유관 가동이 멈췄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우회 항로와 육상 파이프라인까지 동시에 흔들리면서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보다 약 50% 오른 108달러선까지 뛰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내 정제유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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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 우회로 두 곳이 같은 날 막혔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면서, 사우디는 그 대체 경로로 동서 파이프라인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나란히 활용해왔다(뉴시스). 그런데 이번 주 이 두 대체로가 하루 차이로 동시에 흔들렸다. 케이플러(Kpler) 집계로 최근 일주일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를 빠져나간 사우디 원유 화물은 단 2건에 그쳤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도 전쟁 전 하루 130척에서 이달 평균 19척으로 줄었고, 지난 10일에는 9척까지 내려앉았다(이상 뉴시스). 지난 7~8월에는 오만 인근 해역에서만 최소 23척의 선박이 공격받았다.

이라크 총리실은 12일 파이프라인을 겨냥한 드론이 자국 영토에서 발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이라크 정부 요청에 따라 당장은 보복하지 않기로 했고, 미국에 직접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국은 일단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상 헤럴드경제).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9·11 테러 25주년 추모식에서 이란을 "세계 최대의 테러 지원국"이라 비판했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지난 2월28일 미군 오폭으로 이란 남부 초등학교에서 182명이 숨진 사건을 거론하며 "그 악마들"이 이란을 비난하고 있다고 맞받았다(헤럴드경제).

구조적 배경 — 가격은 이제 매장량이 아니라 '경로'에 반응한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이미 지난달 하루 320만 배럴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쟁 전 하루 700만 배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헤럴드경제, Kpler). 윈드워드 추산으로는 이란을 뺀 걸프 산유국 전체 수출도 전쟁 전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다(뉴시스). 이 구조에서 가격을 가르는 건 원유가 땅에 있느냐가 아니라 그 원유를 실어나를 길이 남아 있느냐다. 동서 파이프라인(1200㎞, 하루 500만 배럴, 전 세계 공급의 4~5%)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라는 두 우회로가 같은 주에 동시에 막히면서, 사우디는 호르무즈 봉쇄에 이어 대체 수단까지 잃는 국면으로 몰렸다. 시장이 이미 값에 반영한 건 '호르무즈가 좁아졌다'는 사실이고, 아직 다 반영되지 않은 건 '그 좁아진 통로 밖의 우회로마저 두 곳에서 동시에 끊겼다'는 이번 주의 변화다.

종목·업종 파급

  • 정유(S-Oil·SK이노베이션·GS): 원유 수송로 차질은 도입 단가와 물량의 변동성을 함께 키운다. 국제유가가 108달러선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 원료 조달 비용과 정제마진 셈법이 동시에 흔들린다.
  • 항공(대한항공): 항공유는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목이다. 국제유가가 전쟁 이전보다 약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연료비 부담이 실적으로 옮겨간다.
  • 화학: 나프타 가격이 원유에 연동되는 구조라, 수송로 불안이 길어지면 원가에서 나프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스프레드 압박이 확대된다.

강세 vs 약세 시나리오

유가 추가 상승 쪽에서 보면,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이 이미 전쟁 전의 7분의 1 수준(하루 19척)까지 줄어든 상태에서 대체로마저 막힌 만큼 수송 차질이 단기간에 풀리기는 쉽지 않다. 사우디가 이라크발 공격에 당장 보복하지 않기로 한 점(헤럴드경제)도 확전보다 봉합을 택했다는 신호로 읽을 여지가 있지만, 동시에 이 판단이 뒤집힐 경우 상황은 다시 달라진다. 반대로 이라크 총리실이 자국 영토 발사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고 사우디가 즉각 보복 대신 외교적 대응을 택한 점은 사태가 전면전으로 번지지 않을 근거이기도 하다. 국제유가가 108달러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 정유·화학·항공의 원가 부담은 커지고, 반대로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통항량이 회복되면 이번 상승분의 상당 부분은 되돌려질 수 있다. 다만 이 판단이 뒤집히는 시점, 즉 이란-이스라엘·미국 간 전쟁의 종료 시점과 사우디의 향후 대응 방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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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액션 포인트

  • 국제유가가 108달러선 위에서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 이 레벨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 정유·화학·항공의 원가 압박이 실적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일일 통항량 변화를 지켜본다 — 이달 평균 19척에서 더 줄어드는지, 회복 조짐이 나오는지가 다음 판단 근거다.
  • 사우디의 보복 여부와 시점을 주시한다 — 사우디 외무부는 이라크 요청에 따라 당장은 보복하지 않기로 했지만(헤럴드경제), 이 결정이 바뀌면 확전 리스크가 다시 커진다.
  •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원유 수입처 다변화·비축유 스와프제 효과가 실제 국내 정제유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다음 발표로 확인한다.

30초 브리핑

8분 읽기
  • 사우디 원유 수송로가 호르무즈·홍해 해협과 육상 송유관에서 동시에 위협받으며 국제유가가 11일 장중 배럴당 108달러를 넘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원유 수입처 다변화로 중동 의존도를 70%에서 50%대로 낮췄다며 국내 정제유 가격은 안정된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은 왜 중요한가?

동서 파이프라인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이어지는 약 1200㎞ 길이의 송유관으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이후 사우디가 하루 약 500만 배럴을 우회 수송하는 데 써온 핵심 경로다(헤럴드경제). 이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경로가 막히면 사우디는 호르무즈 봉쇄에 이어 대체 수단까지 잃는다.

국내 기름값도 오르나?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원유 수입처 다변화, 장거리 원유수송비 보조, 비축유 스와프제 도입으로 원유 중동 의존도를 70%에서 50%대로 낮췄다며 국내 휘발유·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고 밝혔다(서울경제, 서울신문). 다만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다음 정유사 공급가 발표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언제까지 이어지나?

사우디 외무부는 이라크 정부 요청에 따라 당장 보복하지 않기로 했고, 미국은 사우디의 직접 지원 요청을 일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헤럴드경제). 이란-이스라엘·미국 간 전쟁의 종료 시점과 사우디의 향후 대응 방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WTI 원유 지표2026-09-12 기준

현재100.05달러▼ 2.37%
52주 위치69.9%
54.98달러119.48달러
기간 흐름1주 +9.58%   1개월 +20.15%

지수·원자재·환율은 글로벌 시장 기준이며, 발행 시점 값입니다.

S-Oil 핵심 지표2026-09-12 기준

현재가150,000원▼ 3.16%
52주 위치77.3%
57,800원177,100원
기간 수익률1주 -4.64%   1개월 +6.01%

시세·수급 데이터는 한국투자증권(KIS) 실시간 값이며, 수급·뉴스 톤 집계는 원데이트레이딩 자체 산출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일정

  1. 09.16FOMC 정책금리 결정높음미 연준 통화정책 발표 — 금리·달러 방향
  2. 10.08지수옵션 만기일낮음KOSPI200 옵션 만기
  3. 10.22한국은행 금통위높음기준금리 결정 회의
  4. 10.28FOMC 정책금리 결정높음미 연준 통화정책 발표 — 금리·달러 방향
📊 분석 데이터
시장 심리  악재
분류 근거  사우디 원유 수송로 차질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정유·화학·항공 등 원유 다소비 업종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구조
관련 종목·키워드
#S-Oil#SK이노베이션#GS#대한항공

본 글은 원문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요약·분석된 콘텐츠입니다. 원문 보기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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