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더킴로펌이 뉴저지주 외국법자문사(FLC) 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북미 한인은 서울 법무법인을 별도로 선임하거나 한국을 오가지 않고도 미국 현지에서 한국법 기반 소송과 계약 분쟁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법률 서비스에서 이중 수임 구조와 출장 비용이라는 두 가지 장벽이 동시에 낮아지는 국면이다.
왜 지금 중요한가
미국과 한국 간 법률 분쟁의 숨은 비용은 복수 법무법인 이중 수임료와 정보 손실이었다. 미국 현지 변호사가 절차를 맡고, 한국 법무법인이 실체법 해석을 별도로 담당하는 분리 구조에서 의뢰인은 두 곳에 수임료를 내야 했다. 양측 의사소통의 시차와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락 손실도 감당해야 했다. FLC 자격은 이 병목을 제거한다.
뉴저지주 FLC 자격은 외국 법률 자격자가 자국법 관련 서비스를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더킴로펌은 이 자격을 기반으로 한국 민사·상사 분야 상담과 소송 지원을 뉴저지 사무소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중간 창구가 사라진 만큼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변화다.
북미 지역 한인은 수백만 명 규모다. 이들이 한국과 맺는 법적 거래 — 부동산 상속, 이혼·가사, 계약 분쟁, 법인 설립 — 는 구조적으로 꾸준히 발생하지만 접근 채널은 제한적이었다. 더킴로펌의 FLC 취득은 이 수요를 조직화하겠다는 시장 선점 시도로 읽힌다.
자주 묻는 질문
- FLC 자격이란 무엇인가: Foreign Legal Consultant의 약자로, 외국 변호사가 자국법 관련 서비스를 미국 주 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미국 각 주 변호사협회가 개별 인가하며, 뉴저지주의 경우 한국 변호사 자격 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 원스톱 서비스의 실질적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 관련 소송·계약·상속 사안을 미국 현지에서 착수부터 처리까지 단일 법인이 담당하는 구조다. 한국 귀국 없이 한국법 적용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 재미 한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나: 한국 부동산 상속, 계약 분쟁, 가사 사건 등에서 현지 접근성이 높아진다. 서울 법무법인 선임 비용과 왕복 출장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 더킴로펌의 서비스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보도 기준으로 뉴저지주 FLC 자격 취득을 통해 북미 전역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 법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취급 분야나 인력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종목·섹터 영향
- 법률·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더킴로펌은 비상장 기업이어서 직접 투자 수단은 없다. 유사 구조의 한인 전문직 서비스 수요 확대는 국내 리걸테크 관련 기업에 간접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으나 상장사와의 연결 고리는 희박하다.
- 한미 크로스보더 금융·신탁 서비스: 한인 상속·계약 분쟁 증가는 국내 신탁 서비스와 해외 자산 관리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상장된 순수 법률 서비스 기업은 국내 증시에 거의 없어 직접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다.
- 한미 전문직 서비스 교역: 전문직 서비스 교역 확대는 한미 서비스 수지에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줄 수 있는 흐름이다. 거시 투자 관점에서 직접 신호로 활용하기에는 개별 사업자 규모가 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