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전략게임이라는 장르는 한동안 비교적 안정된 영역에 머물러 왔지만, Anno 117: Pax Romana는 그 틀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라티움 대 알비온’ 선택 구조와 문화 충돌 중심으로 설계된 차세대 도시건설 전략게임, 개발자·마케터 모두 놓치지 말아야 할 신작
이번 작품은 단순히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문화 선택 + 전략적 서사 + 자유도 높은 건설 구조라는 요소를 조합해 새 지평을 열겠다는 선언이다. 플레이어는 로마 제국의 중심지인 라티움에서 전통적인 로마식 문명을 키우거나, 이민족 켈트의 땅인 알비온에서 그들 방식으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건물 배치와 자원 관리에 그치지 않고 ‘내 선택이 세계관을 바꾼다’는 느낌을 제공한다.
발표에 따르면 게임은 대형 도시 건설은 물론, 물류망 구축, 생산체인 설계, 외교와 군사 전략까지 포함한 복합적인 시뮬레이션 요소를 갖췄다. 특히 베타·소개 영상에서 공개된 대로, 기존 Anno 시리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대각선 배치 구조나 주변 환경에 따른 버프·디버프 시스템 등이 도입되면서 도시 구성의 전략성이 강화됐다. 이는 Unity나 유니크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건설 시 지형·배치·주변 영향’을 처음부터 고려해야 된다는 교훈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