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쓸 차기작이 공개됐다.
영화 마인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제작되는 마인크래프트 2 가 북미 기준 2027년 7월 23일 정식 개봉될 예정이라고 Warner Bros. Pictures 가 공식 발표했다.
감독으로는 전작을 이끈 Jared Hess 가 다시 복귀하며, 게임 Minecraft 의 익숙한 세계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영화관으로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영화가 2025년 전 세계적으로 약 9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게임 원작 영화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가운데 People.com, 제작사는 후속작에서도 “전작이 쌓은 팬층과 콘텐츠 확장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이번 개봉일이 여름 성수기인 7 월 말로 정해진 것은 극장가 대목을 노린 전략이자, 전작의 충격파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까지 영화의 줄거리나 구체적 캐스팅 명단은 일부만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보라색으로 빛나는 두 개의 ‘네더라이트 도끼’가 마주 보고 서 있는 이미지와 함께 “Building terrain. See you in theaters July 23 2027.”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기존의 단순 생존 서사에서 벗어나 ‘마법’·‘강화’·‘새로운 차원’ 등 확장된 세계관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게임 & 영화 팬들의 반응 또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전작에서 ‘닭 조키(chicken jockey)’ 장면이 밈화되며 관객 동원력의 상징이 된 바 있어, 이번 후속작에서도 비슷한 문화적 현상이 재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영화는 그동안 팬덤과 밈을 매개로 흥행했는데, 마인크래프트2는 그 구조를 알고 있는 제작사가 만든 만큼 ‘밈 폭발’까지 염두에 둔 기획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단순히 게임을 영화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작 게임의 메타버스적 확장성과 팬 콘텐츠 활용 전략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영화 개봉에 맞춘 게임 내 이벤트 및 협업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영화 개봉 전부터 팬 참여를 극대화하려는 기획이 엿보인다.

결국, “마인크래프트2”는 게임 → 영화 → 메타버스라는 흐름 속에서 하나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2027년 7월 23일이라는 개봉일은 그저 날짜가 아니라, 게임 기반 IP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어떻게 진화할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