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알트코인 48.4%, 장기 추세선 이탈
블록미디어가 전한 18일 집계에서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의 48.4%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다. 10월 초 10% 미만이던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진 것이다. 거래 열기 둔화가 일부 종목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반의 장기 흐름으로 번지고 있는지가 투자자에게 남은 쟁점이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간의 가격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선이다. 이 선 아래에 있는 종목이 늘었다는 사실은 알트코인 시장의 내부 체력이 10월 초보다 약해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조사 대상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의 전체 종목 수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회 종목 수 자체는 계산할 수 없다.
비인크립토 거래량 지표가 보여준 열기 둔화
27일 현지시각 비인크립토 집계에서 전체 디지털자산 현물 거래량은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의 약 3배였다. 9월 말 약 4배보다 낮아졌다. 이 지표는 최근 7일 전체 현물 거래량을 비트코인 거래량과 비교하므로, 비율 하락은 비트코인 이외 자산의 상대적인 거래 열기가 9월 말보다 식었다는 의미다.
여기서 구분할 것은 거래량과 추세다. 약 3배라는 비율은 거래가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비중 48.4%와 함께 보면 알트코인 전반의 반등을 단정할 근거도 약하다. 거래 참여와 장기 가격 흐름이 동시에 회복되는지가 더 엄격한 판단 기준이다.
블록체인센터 지수 51, 어느 쪽도 확정하지 못했다
블록체인센터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51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분류 기준은 25 이하가 비트코인 강세 구간, 75 이상이 알트코인 강세 구간이다. 9월 말 약 63에서 내려왔지만 비트코인 강세 구간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따라서 알트코인 약세 신호와 비트코인 독주 확정은 같은 판단이 아니다. 지금 확인되는 것은 거래량 비율 둔화와 장기 추세선 하회 종목 증가다. 시즌 지수 51은 자금 흐름의 방향이 아직 두 극단 가운데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60%대가 만든 경계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블록미디어 집계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7일 60.49%였고, 지난 18일에는 60.91%를 기록했다. 수치가 낮아졌어도 60%대가 유지됐다는 점에서 알트코인으로 무게가 이동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에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약 58%로 내려가는 동안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약 25에서 50으로 상승했다. 현재와 비교할 때 확인해야 할 조합은 도미넌스 하락과 시즌 지수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지다. 한 지표만 움직인 경우보다 두 수치의 방향이 맞물릴 때 순환 여부를 더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더리움 반등 조건과 알트코인 분기점
- 상단 조건: 애시 크립토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61.5%를 웃돌면 비트코인 우위와 알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는 기준으로 제시했다.
- 하단 조건: 비트코인 점유율이 58%를 밑돌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순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이더리움 조건: 애시 크립토는 이더리움이 지난 4개월간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비트코인 점유율이 61% 부근에서 하락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60.49%는 제시된 상단과 하단 사이에 있다. 한쪽 방향을 미리 확정하기보다 61.5%를 웃도는지, 58%를 밑도는지를 나눠 보는 편이 자료에 충실하다. 두 기준 사이에서는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거래소 ERC-20 대기자금도 줄었다
26일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ERC-20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559억7000만달러였다. 지난해 11월 약 780억달러보다 약 28% 감소했다. 거래소 보유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 매수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이라는 점에서, 알트코인 거래 열기를 판단할 때 거래량과 별도로 볼 지표다.
다만 집계 범위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스테이블코인에 한정된다. 다른 블록체인의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 예치금 규모는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이 수치만으로 거래소 전체 대기자금을 확정할 수는 없다.
알트코인 투자자가 확인할 다음 신호
- 시장 폭: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비중이 48.4%에서 줄어들면 장기 흐름 회복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 거래 열기: 최근 7일 전체 현물 거래량과 비트코인 거래량의 비율이 9월 말 약 4배 수준을 회복하는지 살핀다.
- 주도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1.5%를 넘으면 알트코인 약세 조건이 강해지고, 58%를 밑돌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순환 조건이 열린다.
- 대기자금: 거래소의 ERC-20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26일 기준 559억7000만달러에서 확대하는지 확인한다.
낙관 시나리오는 도미넌스 하락, 시즌 지수 상승,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비중 축소가 맞물리는 경우다. 반대편에는 비트코인 점유율 61.5% 상향 돌파와 알트코인 장기 추세 약화가 있다. 다음 판단은 가격 서사가 아니라 이 네 지표가 어느 방향으로 정렬되는지에서 갈린다.
📊 분석 데이터
분야 가상자산
투자 관점 악재 거래 열기가 9월 말보다 둔화한 가운데 장기 추세선을 밑돈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 비중이 48.4%로 늘고 거래소의 ERC-20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감소했다.
본 글은 원문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요약·분석된 콘텐츠입니다. 원문 보기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