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글로벌X 캐나다의 로히트 메타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시아 반도체, 특히 한국 증시에 대한 현지 투자자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묶은 이른바 삼전닉스 테마가 글로벌 자금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그는 인공지능 시대의 최대 수혜처로 반도체 그 자체보다 전력과 인프라를 떠받치는 구리, 우라늄 같은 원자재를 지목하며 현재가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무슨 일인가
메타 CEO는 한국 반도체에 대한 캐나다 현지 문의가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표현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북미 투자자들이 미국 빅테크와 엔비디아 중심의 AI 투자에서 벗어나, 실제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하는 아시아 제조 기업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글로벌X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상장지수펀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이 큰 반도체와 원자재 자산에서 안정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전력 수요를 부르고, 이 전력망과 원자력 발전을 떠받치는 원자재로 구리와 우라늄을 꼽았다. 반도체 칩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AI 붐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우회로라는 논리다.
배경과 맥락
AI 투자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미국 클라우드 기업에 집중됐다. 그러나 학습과 추론 연산을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이고, HBM 시장은 사실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한다. 해외 투자자가 한국 증시를 다시 보는 이유다.
원자재 쪽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과 전력망 교체 수요가 핵심이다. 구리는 전선과 전력 인프라의 기본 소재이고, 우라늄은 탄소중립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동시에 충족하는 원자력 발전의 연료로 재평가받고 있다.
시장·종목에 미치는 영향
-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에 더해 해외 자금 유입 모멘텀이 더해질 수 있다.
- 구리 관련주(고려아연·풍산): AI 전력망 확장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가 중장기 실적에 우호적이다.
- 원자력·우라늄 테마(두산에너빌리티):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원전이 부각되며 관련 설비·연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 반도체 소재·장비주: 메모리 투자 사이클 회복 시 후방 공급망 전반이 수혜 범위에 든다.
- 커버드콜형 ETF: 변동성 헤지 수요를 흡수하며 신규 상품 출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